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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J남자를 짝사랑하는 여자입니다 (MBTI가 같으시면 조금 공감을 하실까 싶어 달아둡니다)알고 지낸지는 3년 정도

(MBTI가 같으시면 조금 공감을 하실까 싶어 달아둡니다)알고 지낸지는 3년 정도 되었구요, 지금 썸을 타고 있는 건지 아닌지가 불명확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그 친구는 무뚝뚝하고 조금은 차가운 성격이에요근데 또 농담도 하기도 하고 친해지면 말이 많은 스타일..인거 같습니다..평소에 제가 한 말을 잘 기억하고요..가끔은 일부러 저를 놀리듯 장난을 걸기도 합니다.그리고 시험기간처럼 서로 바쁠 때에도 차로 2-30분 거리를 걸어서.. 저를 보러 먼 거리까지 찾아와주기도 했어요.(왜 찾아왔냐고 물었을 때 심심해서 왔다고 했고, 저랑 2시간 정도 밤산책 했습니다…ㅠㅠㅠ) 지금까지 두번 왔었어요.. 최근에는 제가 빨리 와달라고 부탁했을 때.. 멀리서 뛰어와 주기도 했습니다…(당연한건지도 모르겠지만 평소에 표현을 잘 안해서 그런지 저한텐 크게 다가온거 같아요..)하지만 이런 행동들에도 불구하고 헷갈려요.걔가 먼저 연락하는 일은 거의 없고, 연락을 하려면 항상 제가 먼저 말을 겁니다.가끔은 제가 다가가면 살짝 선을 긋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거든요. “잘자”라고 보내면 그 아이는 그냥 읽고 씹습니다. 공감표시 이런것도 얄짤없구요… 그런데 제가 학원이 없는날 자기를 찾아오라고도 하구요..못가면 아쉽다고도 하고.. 나름..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인거 같기도 해요…그래서 얘가 저를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 건지,아니면 저와의 관계를 의식하면서 조심스러워하는 건지 모르겠어요…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TI는 MBTI지, 니 세계관 속 동화의 등장인물이 아니에요.

사과는 과일이다와 같은 단발성 지식이 아닌

나와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습득하고 확신해야 할 지식인데.

니가 생각하는 유형은, 너의 상상이라는 말.

습득했으면 이딴 질문 할 수 없고.

대부분 너처럼

자신과 타인의 대한 이해를, 남에게 떠넘기고 있어.

습득하지 않은 상상으로, MBTI 유형을 내뱉으면서 말이지.

니가 니 스스로 F(감정 느낌)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

T(생각 분석)은 너처럼 지식을 믿음과 상상으로 일관하며 왜곡하지 않아.

할 줄도 모르고, 그런 행위를 극혐하지.

너가 DM을 받든, 무시를 받든, 욕을 받든, 호감을 받든...

이건 니 문제인 거고.

mbti는 저런 거랑 상관이 없어요.

습득하지 않은 지식으로 mbti 타령을 하는 건

그 유형인 사람들에 대한 모욕일 뿐이라고.

상상하는 건 자유지만, 상상만 하던가.

이 답변은 너가 질문을 다른 용도로 쓴 게 아니라는 가정하에 해 준 거고.

이 곳은 고객 유치용 질문과 답변이나 해대는 MBTI 사이트 관계자들이 판 치는 카테고리다.

연애를 주제로 해서

고객 수준에 맞는 질문을 함으로서 간접 홍보를 하고 있지.

당연히 검사 과정과 결과도, 고객 기분에 맞춰서 해주고.

예를 들어 MBTI가 변하는 것에 대해,

"원래 그렇다",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된다"고 대충 퉁 치는 답변을 해주는 것.

고객과 사이트의 잘못은 전혀 없어야 돼.

한심한 것들이지.

카를 융의 기반한 MBTI는 기질적 성향임을 명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