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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시각 장애인이라 취업이 너무 고민됩니다 저는 스무살 중반 남자 경증시각장애인입니다 올해 지방대 영문학과 졸업을 했고취업

저는 스무살 중반 남자 경증시각장애인입니다 올해 지방대 영문학과 졸업을 했고취업 준비라는 핑계로 백수인 상태인데요학과 특성상 교직이수가 아니면 대외활동이나 경력같은 걸 쌓을 기회가 잘 없더라고요혹시 몰라 졸업유예를 할까 고민했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결국 긴 공백기가 생기게 되었고 현재로썬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뻔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잠깐 하소연을 하자면,고등학교 때까지는 모든 학생들이 다같이 수업을 듣고 밥을 먹고 놀고 하하호호하다보니그때가 중요했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거든요눈이 나쁜 것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멀리 있는 무언가를 보고 행동을 취하고 이런 활동이 잘 없었으니까요근데 성인이 되고 독립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을 해야하게 되면서기본적인 것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을 깨닫고 그런 과정에서 마음이 많이 무너졌던 것 같습니다사람이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얼굴이 잘 안 보이고 무슨 표정을 짓는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알 수가 없고강사 알바할 때도 바로 앞 학생 책에 무엇이 써져 있는지 답은 무엇을 골랐는지 그런 기본적인 체크도 안되고 매번 가까이 가서 볼 수도 없고 이런게 반복되니까 너무 힘들고 작아지더라고요이게 뭐가 문제야? 하실 수도 있는데 글로 설명하니 전달이 잘 안된 것 뿐 이러한 것들은 제가 느끼는 압박감의 극히 일부입니다 기본적인 것도 어렵다는 느낌이 주는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귀신의 집에 처음 들어가면 앞이 안보여서 걸음 조차 느려지잖아요? 엄청 움츠러들고요 그런 비유가 맞을 것 같습니다특히나 남자이기 때문에 더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과 실제로 그럴 수가 없는 것 사이의 엄청난 모순과 신경전이 하루 종일 저를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그냥 혼자 있는게 좋고 대인관계를 회피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어렸을 땐 안 그랬거든요 하루종일 나가서 되게 활발하게 놀고, 되고 싶은 것도 많고, 인정도 많이 받고, 리더역할이었는데 진짜 중요한 때가 되니까 엄청 소극적이고 불안해하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대학생활을 했고 사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그런데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경증 시각장애인분들이 여러 직종에 있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어떻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찾아보니 공기업은 제 학과 제한때문에 자격증 취득 불가능으로 너무 자리가 적고사기업에서 장애인 채용하는 것들도 관련 학과, 경력, 자격증이 필수고제가 그나마 마음에 드는 건 장애인 전형이 따로 있는 공무원인데 너무 막연해서 다른 더 좋은 옵션이 있을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저도 장애인이라고 마음 편한 직업을 가지면 좋지만 남자기도 하고 미래를 생각하면 안정적인 게 좋은데 큰 장애물이 있으니 막 도전할 수도 없고 고민이 많네요 

님, 단순하게 생각을하세요.시각장애인이 다른삶이 살수있으나?종착역이 안마사입니다.

그동안에 안마를배우세요.안마바우쳐사업아시지요?요즘엔, 보통,1시간안마를했는데,50분이 줄였졌습니다.출장안마가 거의초보입니다.그걸연습해서,고객이 유치하는것입니다.나중에 안마원차리면,먹고삽니다.초고령시대가 진입됐고,정부가 안마바우쳐사업대상자되면,그지역이 리스트가 나옵니다.대상자가 가까운안마원선택을합니다.님, 취업보다,안마원이배우면, 좋을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