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5:32

대학생 진로 상담 부탁드립니다 98년생이고 지방국립대 영어영문학과 2학년까지 다니고 휴학중입니다.어쩌다보니 휴학을 너무 길게한탓에 남들은

98년생이고 지방국립대 영어영문학과 2학년까지 다니고 휴학중입니다.어쩌다보니 휴학을 너무 길게한탓에 남들은 취업을 진작에 했거나 구직활동을 하고있을 나이에 나는 대학을 3학년부터 다녀서 졸업해야한다는 사실에 압박감이 있습니다.나이는 많은데 스펙이라고 쌓아놓은것은 토익905(기간만료돼서 다시쳐야함), jlpt n1, 검정회 한자2급 밖에 없어서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문제없이 취업이 될지도 모르겠고, 미래가 막막한 상황입니다.그러던 중에 우연히 폴리텍대학이라는 게 있다는걸 알게되었는데 빠르게 반드시 취업이 된다는 말에 혹해서 원서를 넣고 면접보고 등록까지 마쳐둔 상태입니다.그런데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최종학력이 4년제 종합대학에서 2년제 전문대로 바뀐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다운그레이드 되는 것 같고, 블루칼라에 대한 사회적 편견도 무섭습니다. 남들은 에어컨나오는 실내에서 컴퓨터로 편하게 일 할때 나는 땀 뻘뻘흘리며 기능 일을 해야한다는 사실도 솔직히 받아들이기 힘듭니다.폴리텍대학에 등록을 해두긴 했지만 아직 다니고 있던 대학을 자퇴한것은 아니기 때문에, 폴리텍대와 원래 다니던 대학 중 어디로 길을 정할지 고민이 돼서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부모님께 상담을 하려고 해도 네 문제는 네가 알아서 하라며 화를 낼 뿐이시라, 도움을 구할 곳이 없습니다. 행동의 방향을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 아무쪼록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생 망했네

그냥 지방 국립대면

그 지역 공무원 공기업 할당제만 학교 생활 열심히 하면 교수들이 추천서 써주고 떠먹여주는데

니 스스로 니 인생 헬모드로 시작하네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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