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결제카드 안녕하세요아고다에 등록된 비자카드가 있는데 결제창 가서는 다른 카드로 결제해도 상관
안녕하세요!
지금 하신 질문은 여행 초보자들이 아고다(Agoda)를 이용할 때 가장 많이 불안해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핵심 답변: "돈이 나갔다면, 결제는 이미 끝난 것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돈은 나갔어요!"**라고 하셨는데, 이 문장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제 완료 = 계약 성립
아고다에 등록된 카드는 단순한 '기본 결제 수단(편의 기능)'일 뿐입니다. 넷플릭스처럼 정기 결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결제창에서 직접 입력한 카드가 최종 결제 수단이 됩니다.
비자(Visa)로 등록되어 있어도, 결제 시점에 마스터(Mastercard) 정보를 입력하고 승인이 났다(돈이 빠져나갔다)면, 아고다는 정당한 숙박비를 받은 것이므로 예약은 '확정(Confirmed)' 상태가 됩니다.
카드 불일치는 취소 사유가 아닙니다
호텔이나 아고다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돈을 받았는가'이지 '프로필과 같은 카드를 썼는가'가 아닙니다.
따라서 단순히 등록된 정보와 다른 카드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나중에 여행지에서 취소되거나 문제가 생기는 일은 시스템상 발생하지 않습니다.
참고사항
1. '지금 결제' vs '숙소 직접 결제' 구분하기
지금 결제(선결제): 위 사례처럼 이미 돈이 나간 경우입니다. 아고다가 돈을 받았으니 체크인 시 실물 카드를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단, 5성급 호텔 등에서는 보증금(Deposit) 목적으로 실물 카드를 요구할 수 있으나, 이때도 결제한 카드와 달라도 본인 명의 카드면 상관없습니다.)
숙소 직접 결제(후지불): 이 경우는 예약만 걸어두고 돈은 현지 호텔 프런트에서 냅니다. 이때는 아고다에 등록된 카드가 '보증(Guarantee)' 용도로만 쓰입니다. 현장에서는 현금이든 다른 카드든 아무거나 내셔도 상관없습니다.
2. 바우처(Voucher) 확인은 필수
"돈이 나갔어도 불안하다면 메일함을 확인하세요."
아고다에서 보낸 **예약 확정 메일(바우처)**이 도착해 있다면, 결제 수단과 관계없이 예약은 100% 안전하게 확정된 것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