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치민 탄손누트 공항에서 길거리 반미를 사서 체크인 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여 기내에서 드실 계획이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길거리 반미는 보안 검색대 통과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과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
보안 검색대 통과 가능 여부
고체 음식물: 반미와 같이 고체 형태의 음식물은 기내 반입이 허용되는 품목입니다. 샌드위치, 빵류, 과일 등은 대부분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액체/젤류 규정: 보안 검색대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음료수, 젤 형태의 음식(요거트, 잼 등)이나 액체류(소스류, 국물)입니다. 반미 속에 과도하게 많은 액상 소스나 국물이 들어있지 않다면 통과에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의사항 및 고려할 점
소스 양: 반미는 소스를 많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소스가 흘러내릴 정도로 양이 많거나, 거의 액체에 가까운 형태라면 보안요원이 액체류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폐기하라고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팁: 소스가 적거나 빵과 내용물이 단단하게 고정된 반미를 선택하시거나, 소스를 따로 덜어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냄새: 반미는 향신료나 허브, 고기 등 냄새가 강할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 섭취 시 주변 승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해 주세요.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포장: 위생적이고 내용물이 흐르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된 반미를 구매하세요. 비닐이나 랩으로 한 번 더 감싸서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하물 vs 기내 반입: 기내에서 바로 드실 예정이므로 기내 반입 수하물에 넣어가시면 됩니다. 위탁 수하물에 넣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신선도: 길거리 음식 특성상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구매 후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 도착 및 체크인, 보안 검색 시간 등을 고려하여 너무 일찍 구매하지 않도록 하세요.
요약하자면, 일반적인 반미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소스가 많은 경우나 액체류로 오해될 수 있는 부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냄새 문제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