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3:28

친했던 남사친이 선생님께 이를까요 6학년 여학생입니다. 제겐 친했던 남사친이 1명 있었는데요. 그 친구를 a리고

6학년 여학생입니다. 제겐 친했던 남사친이 1명 있었는데요. 그 친구를 a리고 부른다면 a와 친했을 당시에 제가 수학 문제를 풀고있을때 a가 제게 와서 (제가 느끼기론) "아니 ㅋㅋ 이게 아니라 이거지ㅋㅋㅋ 이것도 못 푸냐?" 이런식으로 많이 말 했었고 자신도 잘 못하는데 계속 남들을 가르칠려고 하고 막 나는 예습 많이했다 등등 잘난 척도 했습니다. 저번 수학시험때 a가 제게 "너 수학 몇개 틀림?" 해서 저는 다 맞았다고 하니까 갑자기 공부를 했냐고 물어서 공부했다고 했더니 갑자기 제 주위 친구들에게도 제게 한 질문과 똑같이 물어본 후(친구들은 다 맞았지만 공부는 안했다고 함) a가 제게 "야 나랑 얘들은 공부 안하고 다 맞았는데 넌 공부하고 다 맞았네?ㅋㅋ" 라고해서 기분이 상해 a에게 "니가 뭔데 그렇게 말해" 이런식으로 말한 뒤 저는 a에게 다가가지도 보지도 않았다가(a가 물어보면 다 대답은 해주는데 네가지 없게 대답함) a와 저와 제 친구랑 같은 학원인데 평소에 제 친구랑 하는 이야기를 끼어들고 막 저한테 말걸고 쫓아다닌다랄까? 학원 끝나고 친구랑 놀기로 했음 계속 놀기로 한 장소까지 쫓아오고 오늘도 막 제 친구랑 이야기 중인데 끼어들어서 오늘 좀 쎄게 말했거든요 근데 a가 엄청 에겐이예요 그래서 선생님께 이를까요? 만약 이른다면 전 어떻게 상황 설명을 해야할까요 이 글에 쓴 것 처럼 말하면 될까요? 그리고 저는 지금 넘 지치고 불안한데 뭐 책 같은거라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해볼까요..?사실 전에 걔 a랑 선생님랑 상담 같은걸 한 후 선생님께서 반 전체한테 졸업 별로 안남았으니 친구들한테 잘해라 이런식으로 말씀하셨거든요(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급하게 써서 말이 이상할수도 있어요)

A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 때문에 많이 지치고 불안했구나. 충분히 이해가 돼. A가 에겐(애정결핍)인 것 같아서 더 신경 쓰일 텐데, 먼저 네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때? "나는 네가 그렇게 말하는 게 싫어"라거나 "나에게 자꾸 끼어들지 마"처럼 단호하게 말이야. 그리고 네가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취미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만약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선생님께 상황을 설명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이 글에 쓴 것처럼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선생님께서도 잘 이해해주실 거야.

조금이나마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채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자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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