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논술/수능 내년에 고3이 되는데요..수능까지 시간이 사실상 1년도 없습니다..내신은 3점 후반이라 교과전형으로는

내년에 고3이 되는데요..수능까지 시간이 사실상 1년도 없습니다..내신은 3점 후반이라 교과전형으로는 힘들 것 같아 수리논술을 고민해 봤고, 목표학과는 지리학과입니다. 학원에서는 경희대나 건국대 수리논술을 해보라는데 경희대는 수1, 수2,확통,미적,기하까지 다 출제 범위이고,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대신 경쟁률은 비교적 낮긴 하지만 최저까지 맞춰야하더라고요..그래서 경희대는 안될 것 같아 상명대(공간환경학부)를 알아봤는데 상명대는 수1,수2만 출제 범위인 것 같고, 난이도는 비교적 쉽다고 하고, 최저는 없긴 한데 경쟁률이 비교적 세다고 합니다.만약 수리논술에 떨어졌을 때를 대비해서 수능공부도 최대한 병행을 하긴 할건데 제게 남은 1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빡세게 공부를 한다고 쳤을 때 수1,2만 봐서 부담이 덜 되는 상명대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빡세게 공부하고 수능도 응시할거면 미적 기하까지 보는 경희대, 건국대를 시도하는게 나을까요? 제가 쓴 수리논술에 대한 정보에 잘못되거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시고, 제 고민에 대한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