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3:27

액상담배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액상이 새는일이 없는 제품이 필요합니다.2. 요즘은 액상튀는게 거의 없다고

1. 액상이 새는일이 없는 제품이 필요합니다.2. 요즘은 액상튀는게 거의 없다고 듣긴 했는데그래도 1번과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3. 맨솔이 중요한지라 단맛을 잘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4. 해외에서 대략 한달간 사용할건데 너무크면휴대가 불편하니 성인 손바닥만한 사이즈가 좋습니다.5. 하루종일 가지고 다녀야 해서배터리나 용량이 넉넉한 제품이 좋을것 같습니다.사용해본 제품은 아스파이어 avp max, cube 발라리안 max 입니다.이번에 추천으로malone, 아스파이어 아스몬/펜시 를 받았는데이 외에도 추천해주실 기기나언급한 기기 참고사항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해외 일정 중에 사용할 기기라니 더욱 신중하게 고르셔야겠네요. 저도 예전에 장기간 출장을 갔을 때 기기에서 액상이 새는 바람에 가방 안이 엉망이 된 적이 있습니다. 여권이랑 지갑에 끈적한 액상이 묻어서 닦아내느라 고생했고, 무엇보다 현지에서 기기를 새로 구할 수도 없어서 남은 기간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비행기를 타거나 이동이 잦으면 기압 차이나 온도 변화 때문에 평소보다 누수가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액상 튐 현상 또한 코일이 과유입되면서 뜨거운 액상이 입으로 들어오는 건데, 이게 한번 겪으면 베이핑 자체에 정이 떨어질 정도로 불쾌하죠. 그래서 질문자님이 왜 누수와 액상 튐 방지를 1순위로 꼽으셨는지 15년 차 베이퍼로서 너무나 잘 이해가 됩니다.

언급하신 아스몬이나 펜시도 훌륭한 기기입니다만, 누수와 배터리 용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신다면 '베이포레소 럭스 XR 맥스'나 '젤로 맥스' 같은 기기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기기들은 배터리 용량이 1500mAh를 훌쩍 넘겨 하루 종일 사용해도 거뜬하고, 팟 구조 자체가 누수를 억제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해외에서 마음 편히 쓰기에 적합합니다. 사이즈도 성인 남성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휴대성 면에서도 만족하실 겁니다.

그리고 기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액상의 선택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기라도 액상의 점도가 맞지 않거나 품질이 떨어지면 누수가 발생하고 코일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거든요. 해외에서는 코일 수급이 어려울 수 있으니 코일을 오래 쓸 수 있는 액상을 가져가는 게 필수입니다.

저도 건강을 연구하며 오랫동안 베이핑을 해왔는데, 멘솔의 깔끔함은 살리면서 코일 슬러지가 덜 끼는 제품을 찾다가 지금은 콩즈쥬스에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액상은 향료를 많이 넣어야 맛이 진해지는데, 이 제품은 초고농축 향료를 사용해서 향료 비율을 낮추고 베이스 비율을 5:5로 맞춰 점도가 딱 적당하더군요. 덕분에 기기 결로 현상이나 누수가 현저히 적고, 질문자님이 원하시는 단맛 적고 깔끔한 멘솔감을 잘 표현해줘서 장기간 여행용으로 챙겨가시기에 아주 적합할 겁니다.

해외 나가시기 전에 기기와 액상 테스트 충분히 해보시고,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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