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4:37

대학조언해주세요 부모님은 왜 재수는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걸까요?저는 예체능이고 이번에 6광탈 2예비(노가망1,

부모님은 왜 재수는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걸까요?저는 예체능이고 이번에 6광탈 2예비(노가망1, 불안1)받았는데 솔직히 정시는 열심히 하고있기는한데 경쟁률이 워낙 쎄서 붙을지 확신이 안가요 그래서 재수를 하고싶은데요.. 부모님이 재수는 안된다고 차라리 정시때 낮은 전문대학교들을 다 쓰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반수를 하라고 하시는데 그럼 등록금도 아깝고 낮은곳은 제가 재수를 해도 들어갈 수 있을텐데 왜 굳이 들어가서 반수를 하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거든요ㅜㅜㅜㅠ 심지어 그냥 제가 원하는 과가 아니어도 아무데나 넣으라고 하시거든요 쌩재수는 절대 안된다고..제가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재수하고싶다고 해도 절대 반대이십니다부모님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부모님이 시키시는대로 하는게 맞을까요..

제가 대학 들어가서, 적성에 안 맞아 자퇴하고 반수를 한 사람입니다

사실상 들어가자마자 2달 다니고, 자퇴한 거라서 대학생활을 거의 경험을 못했다고 할 수 있죠..

인생을 길게 봤을 때,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20살의 꽃같은 청춘의 첫 시작을 재수학원에서 보내고,, 이러는 것은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그리고 대학 들어가기 전에 재수, 반수 할거라고 하는 애들도 막상 대학다녀보면 대학생활에 행복해하다가 정말 원하는 대학이 있는 경우에만 반수를 하더라고요.. 1학기는 그래도 또래랑 대학생활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아마 부모님도 이런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에 저라면,

1 확실한 목표 설정 : 예를 들면, 고려대 체육교육과와 같이 정말 가고자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어필할 것 같습니다.

2 전문대 + 반수 vs 쌩재수의 비용 차이를 말씀드릴 것 같아요.

3 지금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덧붙여 말씀드릴 것 같아요.

상단 광고의 [X] 버튼을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