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의 '콩콩팡팡'에서의 예의 지키기, 시청자 반응은 어땠나요? '콩콩팡팡'에서 김우빈이 시청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턱시도를 입고 출국하는
2025년 방영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 (이하 '콩콩팡팡')에서 김우빈의 턱시도 공항 패션은 그의 남다른 '예능 철학'과 '시청자에 대한 예의'를 상징하는 명장면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 주요 상황 및 이유
1) 턱시도 차림 출국: 2025년 10월 17일 첫 방송에서 김우빈은 멕시코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화이트 턱시도와 보타이를 완벽하게 갖춘 채 등장했습니다.
2) "시청자에 대한 예의": 김우빈은 왜 이렇게 입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시청자분들께 인사를 드리는 자리라 최대한의 예의를 갖춘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여행지에서 편안한 복장만 보여드리는 것이 미안해 공항에서라도 격식을 차리고 싶었다는 진심 어린(?)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2. 시청자 및 온라인 반응
1) "광기 어린 예의"와 반전 매력: 평소 진중한 이미지의 김우빈이 예능에서 보여준 엉뚱한 고집에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우빈의 은은한 광기가 느껴진다", "예의를 '입는' 남자"라며 그의 반전 매력을 즐거워했습니다.
2) 이광수의 팩트 폭격: 함께 출연한 이광수가 김우빈의 과한 정장에 대해 "치료가 시급하다", "역대급 악플 세례를 받을 것"이라며 질색하는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3) 온라인 밈(Meme) 확산
(1) '예의를 입는 김우빈' 밈: 격식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도 과하게 꾸민 상황을 두고 '김우빈식 예의'라 부르는 밈이 확산되었습니다.
(2) '공항에서만 진심' 밈: 정작 멕시코에 도착해서는 현지 상황에 맞춰 바로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모습이 대비되면서, 공항 패션에만 진심인 김우빈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3. 프로그램 내 상징성
김우빈의 이러한 행동은 '콩콩팥팥' 시즌 1 당시부터 고수해 온 그만의 독특한 예능 캐릭터(사내 감사 역할)를 공고히 했습니다. 제작진은 이를 "Manners Maketh 김우빈"이라는 자막과 함께 편집하여 그의 정체성으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