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항공권 예약 저는 현재 18세(만17세) 미성년자이고항공권 예약은 하나투어로 이스타 항공을 예약했습니다.찾아보니 출입국및
1. 미성년자 혼자 출입국 및 탑승 가능 여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비행기 탑승 (이스타항공): 만 12세 이상은 항공사에서 성인과 동일하게 봅니다. 별도의 '비동반 소아(UM)' 서비스를 신청할 필요 없이 혼자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출국/입국 심사: 한국에서 나갈 때와 일본에 들어갈 때 모두 만 17세라면 보호자 없이 혼자 통과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질문을 받더라도 "Sightseeing(관광)"이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 주의할 점 (매우 중요): 숙소(호텔) 비행기는 문제가 없지만, 일본 호텔은 미성년자 혼자 투숙하는 것을 매우 엄격하게 금지하거나, 부모님의 **'숙박 동의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99%입니다. 예약해둔 숙소에 미리 메일을 보내서 "미성년자 혼자 가는데 필요한 서류가 있냐"고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거 없으면 현장에서 입실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2. 좌석 선택 (유료), 꼭 해야 할까요?
혼자 여행이고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굳이 돈 내고 할 필요 없습니다.
안 해도 되는 이유: 출발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체크인할 때 남은 자리 중에서 직원이 배정해 줍니다. 2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이라 가운데 자리에 앉아도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돈 내고 하면 좋은 경우:
"나는 무조건 창가에 앉아서 구름 사진을 찍어야 한다."
"비행기 내리자마자 뛰쳐나가고 싶어서 맨 앞자리가 필요하다." 이런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그 돈으로 맛있는 간식을 사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3. 실물 티켓(탑승권) 발급 방법
하나투어에서 받은 건 'E-티켓(여정표)'이고, 비행기를 타는 진짜 표인 '탑승권(Boarding Pass)'은 공항에서 받습니다.
공항 도착: 이스타항공 카운터를 찾습니다. (전광판에 항공편명 ZE*** 를 찾으면 카운터 알파벳이 나옵니다.)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요즘은 기계(키오스크)에서 하라고 안내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기계에서 '이스타항공' 선택 -> 여권 스캔 -> 좌석 선택 -> 티켓 출력 과정을 거치면 종이 티켓이 나옵니다.
카운터 이용: 기계가 어렵거나 위탁 수하물(큰 캐리어)을 부쳐야 한다면, 줄을 서서 직원에게 여권을 보여주면 티켓을 줍니다.
4. 공항 도착 후 출국 과정 (단계별 정리)
공항에는 비행기 출발 시간 최소 2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STEP 1: 체크인 & 짐 보내기 (3층 출국장)
위에서 설명한 대로 항공사 카운터/키오스크에 가서 탑승권을 받고, 큰 캐리어가 있다면 직원에게 맡깁니다. (기내용 가방만 있다면 짐 맡기는 과정 생략)
STEP 2: 할 일 하기 (환전, 로밍 등)
환전 신청한 돈 찾기,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등을 이 타이밍에 다 끝내야 합니다. 출국 심사 받고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못 나옵니다.
STEP 3: 보안 검색 (Security Check)
'출국(Departure)'이라고 적힌 게이트로 들어갑니다.
가방과 소지품을 바구니에 넣고 엑스레이 검사를 받습니다.
주의: 물(음료수)은 다 버려야 하고, 칼/가위 등은 기내 반입 금지입니다. 보조배터리는 꼭 가방에서 꺼내서 바구니에 놓으세요.
STEP 4: 출국 심사 (Immigration)
보안 검색이 끝나면 바로 이어집니다.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자동출입국심사가 가능합니다. 지하철 개찰구처럼 생긴 곳에 여권을 스캔하고 -> 지문 찍고 -> 카메라 보면 끝입니다. (여권에 도장은 안 찍어줍니다.)
STEP 5: 탑승구(Gate)로 이동
이제 면세구역입니다. 티켓에 적힌 **'탑승구(Gate) 번호'**를 확인하고 그쪽으로 이동합니다.
탑승 시작 시간(보통 출발 30분 전)까지 게이트 앞에 앉아 있다가 비행기에 타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