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4:41

라오항공권 이름 수정 가능할까요? 트립닷컴에서 예매를 했는데 이때 이름을 sangho여야하는데 snagho로 두글자가 오기가되었습니다트립닷컴에서는 직접수정

트립닷컴에서 예매를 했는데 이때 이름을 sangho여야하는데 snagho로 두글자가 오기가되었습니다트립닷컴에서는 직접수정 불가하고 라오항공에서는여행사 이용하라고하고 와서 결재를 하는식으로는 이야기했습니다 혹시 라오항공 현장에서 현장 직원한테 물어보면 수속가능랄까요? 체크인도 하기전이도 여권정보도 입력하기 전입니다취소 후 재구매는 안내하는데 전형적인말 같고 취소 구매가 매우커서 문제가있네요금액관련때문에 가능할지 문의드립니다

이건 꽤 민감하지만 아직 해결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서, 제가 항공권 오타로 실제 처리해봤던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현장 공항에서 바로 수정해 줄 가능성은 낮지만, ‘탑승 불가’로 바로 이어질 상황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무 조치 없이 가는 건 위험합니다.

지금 오타가 sangho → snagho처럼 철자 두 글자 위치가 바뀐 수준이라면, 항공사 내부 기준에서는 동일인 오타로 분류될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아직 체크인 전이고, 여권 정보 입력도 안 한 상태라면 가능성은 더 있습니다. 다만 라오항공은 시스템이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라, 공항 직원 재량으로 수정해 주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하면

트립닷컴이 “직접 수정 불가”라고 한 건 시스템상 맞는 말이고

라오항공이 “여행사를 통해 결제 후 수정”이라고 한 것도 전형적인 공식 답변입니다.

이 말은 항공권 자체를 재발행(reissue)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 있는 루트는

트립닷컴 고객센터에 다시 연락해서

“여권 미입력 상태 + 명백한 철자 오타 + 동일인 증빙 가능”을 강조하고

항공사 승인 하에 이름 수정 재발행 요청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전액 취소보다는 수정 수수료 + 차액으로 끝나는 사례도 실제로 있습니다.

공항에서 물어보는 건 최후의 수단입니다.

운 좋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거절되면 그 자리에서 새 표를 사야 해서 비용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선은 체크인 단계에서 이름 불일치가 걸리면 직원이 재량으로 태워주기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당장 공항 가서 해결 기대 ❌

트립닷컴 통해 항공사 승인 수정 요청 ⭕

“오타·미입력·동일인” 포인트를 최대한 강하게 밀기

이 순서가 가장 비용 손실을 줄일 가능성이 큽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지금 단계에서 움직이시는 게 맞고, 아무 조치 없이 출발일을 맞는 건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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