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5:35
고졸 취업 힘들어요 제가 고등학생 때 캐나다 조지브라운 가려했다가 입국정지 때문에 못 가게
제가 고등학생 때 캐나다 조지브라운 가려했다가 입국정지 때문에 못 가게 돼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자 하고 20살 때부터 검찰수사관을 준비했어요 일년 좀 넘게 준비하다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3점 차이로 떨어지고 나서 대학교에서 노는 친구들, 나는 뭘 하고 있는 건가 싶어서 현타가 정말 많이 왔어요 그래서 직원으로 간단하게 돈이라도 벌면서 공부하자 싶어서 아는 지인 분이 카페 다매장을 운영하셔서 거기 매니저로 들어가면서 공부를 했는데 공부에 손을 점점 놓게 되더라구요 얼른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요,, 그래서 결국 23살까지 왔고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고 법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법률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컴활 1급 필기를 일주일 만에 따서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자신감이 생겼는데 실기에서 2번 떨어지고 이력서 넣어도 면접 보자는 회사가 없다보니 또 검찰수사관 준비 때처럼 난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 자격증 준비하고 학원도 평균 이틀에 한 번 시험 있어서 요즘 세 시간? 많게는 네 시간 좀 넘게 자는 거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오늘 좀 늦은 오전까지 잤다가 어머니께서 또 포기할 거냐고 하시는데 죄송하기도 하지만 억울하기도 하고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ㅜㅜ 제가 너무 마음 급하게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저는 능력이 없어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없는 사람일까요
본인 나이가 60정도 된다고 보나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이제 23살이면 아직도 60년 이상사는데
60먹은거처럼 말하지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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