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자 (E2) 미국 여행 저는 현재 미국 이투 비자를 가지고있는데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약
안녕하세요. 김연광 행정사 입니다.(대한행정사회 연수원 교수, 법무부 공인 출입국민원 대행기관)
저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에서 오랫동안(=십수년) 체류한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시다 한국으로 돌아오신 후, 예전 추억이 깃든 곳으로 가족 여행을 계획하신다니 무척 설레실 것 같습니다. 다만 유효한 비자가 있음에도 입국심사에서 혹시 모를 오해나 불이익이 생길까 걱정하시는 그 조심스러운 마음, 저 역시 충분히 공감합니다.
질문자님이 문의한 요지는 <유효한 E-2 비자 보유자의 미국 여행 시 ESTA 필요 여부 및 입국심사 유의사항>으로 이해됩니다.
I. E-2 비자 보유자의 입국 자격 검토
(1) 원칙적으로 유효한 E-2 비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로 ESTA를 신청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비자 자체가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적법한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2) 오히려 E-2 비자가 있는 상태에서 ESTA를 추가로 신청하는 것은 비자 승인 취지와 충돌하거나 심사관에게 불필요한 의구심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 참조하실만한 글: https://blog.naver.com/yeonyullaw/221829137710
II. 입국심사 시 대응 전략
(1) 입국심사관의 핵심 관심사는 질문자님의 방문 목적이 비자의 취지에 부합하는가입니다. 가족과 함께 과거 거주지를 방문하는 단기 여행임을 명확히 설명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것임을 증명하는 왕복 항공권 등을 지참하십시오.
(2) 다만 E-2는 사업 비자이므로, 심사관이 현재 미국 내 사업 운영 현황에 대해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사업장의 관리 상태나 관련 서류를 간단히 준비하신다면 더욱 안정적인 입국이 가능합니다.
요컨대,
기존 E-2 비자로 입국하시되 입국심사 시 여행 목적과 사업 비자 유지 상태를 조화롭게 설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입국 전략 수립이나 구체적인 소명 자료 준비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미국 출입국 행정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조력을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상입니다.
최선을 다해 정성껏 답하려 애썼습니다. 제 조언/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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