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5:27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어머니께서 공부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어머니께서 공부 집착을 하셨습니다.중학생때까지는 제가 성적이 나쁘지 않았어서 학원만 안빠지고 숙제만 잘하면 크게 화를 내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등학교를 외국어고등학교로 진학하겠다고 한뒤 성적이 엄청 좋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계속 집에 오면 공부는 언제하냐고 압박하시고 남들과 비교를 하면서 저의 자존심을 깎아내리십니다. 그리고 제친구들까지 욕하시면서 너 주변에는 왜 이런애들밖에 없냐고 하시고 저한테 일진들보다 더 공부를 못하는것같다. 이래서 대학교는 어디 갈수있냐. 중학생때보다 공부를 못한다. 너는 외고를 갔으면 자기주도학습이 되야하는데 너는 그런게 하나도 안된다. 생기부 쓸 시간에 공부나 해라. 이런 얘기들을 하십니다. 사실 중학생때도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못 놀아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도 아니었지만 외고에는 중학생때 친구들이 없다 보니 시험끝나고 하루만 놀게해달라고 해도 학원가야한다. 너는 그 성적으로 친구들이랑 놀 생각만 하냐. 이런 얘기들만 하시니 더욱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이 2년이 넘어가니 저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커져만 갔고, 집에 있는 것보다 학교에 있는 생활이 더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최근 저희 강아지가 별이 되어 더 살고 싶지 않아진것같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제 더이상 살고싶지도 않고, 인생에서 즐거운게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감정에 복받쳐 문맥이 이상하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고생이 심하신것 같네요

대학교를 가게 되면 부모님곁을 떠나서 생활할 확률이 높습니다

오랫동안 고생을 했는데 이제 1년만 참으면 마음고생을 할 필요가 없어질것이므로

조금만 참고 공부에 열중하시어 좋은대학에 진학하세요

님의 희망찬 새로운 생활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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