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3:49
평일(출근 전날) 입면이 오래 걸리는데 불면증인가요? 20대 여자고 간단히 제 히스토리 정리해드리자면 - 처음 입면에 어려움을
20대 여자고 간단히 제 히스토리 정리해드리자면 - 처음 입면에 어려움을 느낀건 대학시절 아주가끔 다음날 중요한 시험이나 실습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야하는 전날 밤 마다 입면에 3~4시간 걸림 (대학시절엔 야행성으로 살아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첫취업 후 처음으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기상해야 하다보니 이때 또다시 입면에 어려움을 느낌, 한동안 잠을 아예 못자고 출근한 적도 있고 입면까지 3~4시간 이상 소요됨. 내과가서 수면제도 처방(먹진않음), 한약도 지어먹을 정도로 고민 많았음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못자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 -> 시간이 지나고 자연스레 좋아졌습니다.- 이후 현회사로 이직, 첫회사에서 수면패턴이 잡힌 이후로는 수면에 어려움 느낀적 크게 없음. 최근 3년 간 어려움 없었음 (가끔 설치는 날은 있어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지나감) 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평일에는 매일밤 11시에 누움/평일에 커피 자제 등 수면 위생에 신경쓰는 편- 최근 3년간 시차 큰 해외여행, 갑작스런 경조사로 낯선 호텔 숙박, 주말 새벽에 늦게 자도 수면 흔들린 적 거의 없음- 근데 최근 한달 간 입면에 어려움/불안을 느낌, 12월 초 한번 몸컨디션이 안좋아 입면에 4~5시간 걸린 이후 계속해서 수면을 의식함. 출근 전날 마다 입면 4~5시간 소요 (3시간 정도 자고 출근)근데 쉬는날, 주말 전에는 잘잠, 다음날 오전근무만 하는 날이면 잘잠그래서 12월 한달간 주말에는 잘자고, 다음날 오전근무만 하는 날이면 잘자는데풀근무해야하는 출근 전날엔 잠에 드는걸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주에 3일정돈 잘자고 4일은 잘 못자는듯)멜라토닌 1mg 먹고있는데 효과가 별로 없는거같아요이런 경우도 불면증인가요?직장인 된지 3년 넘었는데 첫회사 초반때 이후로 이런적이 없었어서 ... 수면제 먹기 시작하면 의존성이 생길까봐 최대한 스스로 이겨내고 싶습니다. 원래도 불안/걱정이 많은 성향이긴 해요내일 못자도 괜찮아 라는 마인드를 갖고 잠에 드려고 하는데 출근전날이면 잘 안되네요계속 뒤척이고 있다는걸 의식하고 있기도 하구요
저랑 비슷하게 잠에 민감하신 편이네요
약간의 불안이나 부담만 있어도 잠을 잘 못드시는 편이시군요
저랑은 약간 타입이 다르네요, 저는 맨첨에 잠은 잘오는데 불안이나 부담같은거 있으면 중간에 깨거나 아예 일찍 깨버리는 타입이거든요
반반씩 섞으면 딱 좋을거 같은데...
(그러면 첨에도 잠 잘 못자고 자다가 중간에 깨고 일찍 깨버리는 사람이 되려나...)
이전에 초반에 잠 잘못들었던 때가 있었기도 했는데... 몇가지 사용해본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TV, 라디오 등을 작은 소리로 틀어놓고 잠들기 또는 빗소리같은거 틀어놓고 잠들기 - 백색소음
TV, 영상매체를 정상적으로 보되 뭔가 좀 재미없는걸 틀어놓고 잠들기 - 눈과 귀를 피로하게 해서 잠들게 하기
다음 쉬는날(다음 토요일, 다음 휴일 등) 생각하며 잘 견뎌보자고 마음먹기
출근 전날 회사 앞에 잠깐 다녀오기
콧물약 내지는 종합감기약 먹기
누군가와 대화하고 잠들기(내 이야기를 들어줄만한 사람)
상단 광고의 [X] 버튼을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