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3:06

미국 비자 인터뷰 신청 과정에서 여권번호 잘못 입력 안녕하세요. 미국 비자 인터뷰 신청 과정에서 여권번호를 잘못 입력했습니다. (DS-160에는

안녕하세요. 미국 비자 인터뷰 신청 과정에서 여권번호를 잘못 입력했습니다. (DS-160에는 올바르게 입력)이거 취소하고 다시 예약해야하나요? 아니면 대사관에서 수정이 가능한가요?인터뷰 신청 과정에서 수수료로 비용을 30만원 정도 결제했는데,다시 신청할 경우 수수료가 한번 더 발생할 것 같아서, 문의 한 번 남겨봅니다..ㅜㅜ

질문하신 상황의 핵심은 DS-160에는 여권번호가 정확하게 입력되어 있고, 인터뷰 예약 시스템 쪽에만 여권번호가 잘못 들어간 경우로 보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은 예약을 취소하고 다시 처음부터 진행해야 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 정보에 입력된 여권번호는 인터뷰 당일 신원 확인용 정보이기 때문에, 실제 심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DS-160 내용과 실물 여권의 일치 여부입니다. DS-160이 정확하다면 비자 심사 자체에 바로 불이익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예약 시스템 상의 여권번호 오류는 그대로 두는 것보다는 사전에 정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대사관 창구에서 임의로 수정해 주기보다는, 비자 예약 사이트 계정에 로그인해서 신청자 정보 수정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스템에 따라 인터뷰 일정은 유지한 채로 여권번호만 수정되는 경우도 있고, 수정 메뉴가 비활성화되어 있다면 고객센터 또는 문의 채널을 통해 정정 요청을 하게 됩니다.

이미 납부한 인터뷰 수수료는 여권번호 입력 실수만으로 바로 다시 납부해야 하는 구조는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예약을 완전히 취소하고 새로 결제하지 않는 이상, 수수료가 즉시 소멸되는 것은 아니니 이 부분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예약을 스스로 취소하는 경우에는 재사용 가능 여부나 유효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취소 버튼을 누르기 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DS-160이 정확하다면 무조건 재신청부터 할 필요는 없고, 예약 시스템의 여권번호만 정정하는 방향으로 먼저 문의하거나 수정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현실적인 순서입니다. 인터뷰 일정이 임박했다면 더더욱 대사관 문의나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한 뒤 조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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