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 겨울방학 동안 들을 수학 인강 추천해 주세요. 고2 6, 9,10월 모고는 높2 높3 낮3 나왔고요. 내신은 1학기
수능 준비를 시작하는 예비 고3 시기에 가장 고민되는 지점이 바로 '개념을 다시 할 것인가, 실전으로 넘어갈 것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현재 성적(모의고사 2~3등급, 내신 2~4등급)과 선행 정도를 고려했을 때, '뉴런'을 메인으로 하되 부족한 부분만 '시발점'으로 보완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현재 점수대는 기본적인 교과 개념은 알고 있으나, 이를 수능적 사고로 연결하는 '실전 개념'이 부족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시발점 vs 뉴런, 무엇을 선택할까?
질문자님의 성적대라면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는 단계를 넘어섰으므로, 바로 뉴런에 도전해 볼 만합니다. 하지만 학습 상태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 구분 | 시발점 (기초~입문 개념) | 뉴런 (실전 개념 - 권장) |
| 목적 | 교과서 중심의 원리와 증명 | 수능 문제를 푸는 '도구'와 사고법 정리 |
| 추천 대상 | 특정 단원의 개념이 아예 기억나지 않을 때 | 3점은 다 맞히지만 4점 문제에서 막힐 때 |
| 난이도 | 개념 8 : 문제 2 | 개념 5 : 문제 5 (킬러/준킬러 포함) |
전략적 선택: "뉴런"을 중심으로 시작하세요
이유: 모의고사 2~3등급은 '노베이스'가 아닙니다. 시발점부터 전부 다시 듣기에는 겨울방학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수능 수학의 본질은 '뉴런'에서 다루는 **실전 개념(도구 정리)**에 있습니다.
보완법: 뉴런을 듣다가 "이 기초 개념은 아예 모르겠다" 싶은 특정 단원(예: 삼각함수의 그래프, 수열의 귀납적 정의 등)만 시발점에서 발췌 수강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2. 겨울방학 수학 공부 로드맵
복습을 목표로 하신다면 단순히 인강을 듣는 것보다 **'강의 내용 체화'**가 핵심입니다.
뉴런 수강 (주 4~5일):
강의 전 문제를 반드시 스스로 풀어보세요. 못 풀어도 괜찮습니다. 고민하는 과정이 실력을 만듭니다.
현우진 선생님의 풀이와 본인의 풀이를 비교하며, '왜 저 생각을 못 했을까?'를 기록하세요.
수분감(기출) 병행:
뉴런과 시분감(시발점+수분감)보다는 뉴런+수분감(Step 1) 조합을 추천합니다.
배운 실전 개념이 실제 기출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바로 확인해야 합니다.
내신 4등급 과목 집중 복습:
2학기 내신이 4등급으로 떨어진 과목(아마도 수2일 가능성이 큼)은 개념에 구멍이 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과목은 뉴런 진도를 나가기 전, 시발점의 **'워크북'**을 먼저 풀어보며 구멍을 메우세요.
3. 학습 시 주의사항
완강에 집착하지 마세요: 뉴런은 양이 방대합니다. 겨울방학 동안 수1, 수2를 완벽히 끝내겠다는 욕심보다는, 한 단원을 하더라도 그 단원의 기출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독의 힘: 현우진 커리큘럼은 한 번 듣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뉴런에서 강조하는 'Theme'들을 포스트잇에 정리해 책상 앞에 붙여두고 수시로 복기하세요.
혹시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단원(예: 미분, 적분, 수열 등)이 따로 있으신가요? 특정 단원에 맞춰 더 구체적인 공부법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현우진의 시발점과 뉴런 활용법 가이드 이 영상은 현우진 선생님의 강의 특징과 성적대별 구체적인 수강 순서를 설명하고 있어, 본인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확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