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2:45
고등학생 유학 현재 중3여학생입니다.계속 유학에 생각이 있었지만 부모님에게는 솔직하진 못했습니다이유는 저는 어렸을때
현재 중3여학생입니다.계속 유학에 생각이 있었지만 부모님에게는 솔직하진 못했습니다이유는 저는 어렸을때 할머니랑 할부지랑 5년 정도 같이 살았습니다 고모는 미혼이고 고모는 승무원이셨는데 영국 대학교 유학 출신이라고 알고 있고어렸을 때 많이 챙겨주고 제가 13살쯤에 고모가 일을 그만두고 본가에 와서 살게되었습니다 성격은 쿨한편이였고 항상 고모사진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고 일 하면서 타지에 힘들었으텐데 어디 나갈때마다 엽서 보내주시고(50장됨) 진짜 너무 멋있어서조용히 나도 자유롭게 살고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승무원도 생각했었죠근데 저는 번아웃이 심한편이라 제대로 무언가를 하싶다고 말한적이 없었어요 초등학교5학년때 친구들이랑 문제가있었는데 제가 잘못한거였는데 계속 사과도 못하고 계속 미안한데 어떻게 할지를 몰라서 소문 났으면 어쩌지 이생각에 애들이 저를 피한다. 라는 망상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편은 아니였어요 자존심도 낮았고 중학교 올라와선 계속 친구가 없었어서 혹시 내 일의 피해자의 친구가 우리반이면 어떡하지 맨날 이 생각했고 자기소개 시간이나 발표시간에 무서웠어요 그래도 나름 조용히 친구들 사귀다가 중2때 알게된 어떤같은반친구랑 둘이만 다니게 되었는데 후반에 싸우고 반복해서 너무 지쳤는데 걔가 반친구들에게 제 이야기를 하고다니는 걸 알게되었고 그냥 계속 멘탈 나가고 그렇다고 제가 자기관리를 잘하는 편도 아니였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중3때 같은 반이 되었고 새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그친구는 우리반 애들 별로라고 나랑만 다니자고......그러다 제 친구랑 싸운애랑 친해지게 되었는데 남자애들이랑 무리도 만들고 잘지내는것같아서, 저도 배신당한건가 이런 느낌들었는데 그친구가 요즘에 자기 왜 무시하냐고 디엠이와서 전 너가 먼저 배신한거아니냐 말하다가 서로 오해가 있는걸 알았는데 작년 같은반 다른친구가 저싸운애랑 친해진 애가 뒤에서 제 얘기를 한거를 듣고 그게 사실이든 거짓이든 내 얘기를 왜한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짜증나고 힘들었어요 그리고 졸업앞 두고 학교를 안가고있습니다 처음에는 아파서 약을 먹는데 거기에 항생제랑 잠오는 약이랑 제가 먹기엔 너무 버거워서 약 복용 1주일동안 학교를 안가게되었고그 다음주에 가려고 했는데 너무 가기 싫었어요, 엄마가 선생님이랑 계속 문자 하면서 금요일엔 꼭가겠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반복되고 제가 안가니깐너무 답답했나 봅니다, 진단서 뽑고 차를 타고 학교앞에서 엄마가 데려다줘서 가야하는데.. 너무 겁나더라고요 엄마는 제가 말만 하고 안지켜서 너무 답답해 하셨고, 그랬던게 어렸을 때 부터 그래서 엄마도 터져서 시동끄고 큰소리로 말하고 한5분동안 저는 진짜 너무 못가겠어서 그냥 듣고있었는데 엄마가 시동을 켜서 다시 집가는 줄 알았는데 엄마가 내리라고, 학교가라고, 저는 울고있었고 엄마가 내려서 억지로 끌고 가려고 했는데 제가 내리고 그냥 뛰쳐 어지로든 갔습니다, 진짜 가chul이라도 할까 했는데 돈이 없어서 그냥 집가서 문잠구고 혼자 있었습니다 그러고 학교 안갔고 집에서 지내면서 한3일 정도 엄마를 안봤고 저도 하루종일 미디어에 의지한테 하루종일 보냈고 엄마랑 화해는 아니여도 시간이 지나서 풀렸습니다혼자 있으면서 제가 5학년때 있었던 일을 떠올랐습니다 엄마를 도와 뺄래를 하고있었고 그때 약간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서 전학이나 유학가면 안되냐고 말했었던게.. 그 공기랑 그 분위기랑 스산한 모든 기억이 너무 생생하게 났어요 그러면서 혼자 유학..유학..,유학 이 생각하고 있었고저는 월래 다른지역으로 고등학교를 가고싶었습니다 회피 목적도 있고 고등학교가서 다시 시작하고싶었던 마음도 있고,,,그러다 엄마가 대안학교 비슷한데를 알아봤어요 가서 상담도 받고 이 학교 써야지 했는데,했는데,,결국엔 저희 지역 여자상업고 쓰고 붙게되었습니다그리고 어제 교복치수를 맞추러 갔는데 내가 정말 이 학교에 가는게 맞나 계획은 없었는데 아직 가보지도 않았는데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났어요유학.. 비용 많이 들죠 그리고 제가 고민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할머니 할부지 외할머니 외할부지 어렸을때부터 가까이 살았어서 더욱 고민이 되더라고요 지금 할아버지 아프셔서 병원에서 준비하란 말도 했었어요 (1달전에) 제가 공부를 못하는 편이에요 저는 시키는건 다 하는 편이여서 기숙학교를 다니고 싶었고, 막판에 혼자 처음공부하고 평균20점정도 올렸는데 그 후로는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목표도 없고 뭘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더이상은 못하겠고 노력하지도 않고 또 노력 않는 나를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아빠랑 엄마는 결혼을 빨리하셔서 어머니는 아직30대이후반이시고 아버지는 40중반쯤 됩니다 요즘엔 말을 잘 안하지만 (친해요)한 4달전부터 계속 거울보는데 너무 늙은것같다고, 아빠가 일같이 했던 형님카톡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할아버지 됐다고 ,,벌써 자기도 늙는것같다고 아빠는 고졸이고 할아버지가 하던일 물려받았어요 아빠는 어렸을때 공부안하다고 선언해서, 아빠는 일이 좋은지,아닌지 그저 참고 버티셨다네요 20년을 넘게,,, 젊을땐 아빠와의 기억은 가족행사가서 술먹고 엄마 운전 잡도리 하던것밖에 생각이 안나고 젋었을땐 자전거도 타고 땅도 사고 모임도 나가고 그랬는데 요즘엔 집에만 있어서 살쪘다고 집에만 있으려해요, 주식도2년전부터 할머니 돈 빌려다가하고 아직 팔진 않았는데 계속 담bae만 피우시고 언니랑 저랑 동생이랑 5식구인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나봐요 그래도 해달라는거 다해주시고,나름 노력하는게 보여요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가정교육을 잘 받은 것 같진 않는데 어렸을때 할머니 덕분에 덜 외롭진 않았나 안배고프진 않았나(감사)저도 초등학교 5학년때 텐타시온 노래들으면서 컸고 악마숭배할적도 있었지만 건강한 생각 하려고 노력했던것같아요 이제 한3주동안 학교쉬면서 다시 뭔가를 해야할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할수있는것도 좋아하는것도 없고 얼굴이 이쁜것도 아니고 몸 관리를 하는것도 아니고,,키만크고 엄마가 넌 키는큰데 마음이 너무 어리다고,,, 부모님이 저한테 기대는 없겠지만 피해를 주고샆진 않아요 집에 있으면 답답하고 제 방이2층 옥탑방인데 춥고,덥고 여기있으면 힘들었을때랑 엄마가 어렸을때 엄마한테실망을 시켜서 엄마가 벽에 머리를 밖고 있던것도 생각나고 좋았던 추억도 있지만 밤에 혼자있을 땐 힘들어요 그래서 가끔은 내일 세상이 멸망하믄 할때도 있고 주제는 유학이였는데,, 제가 컴퓨터 타자연습하려고 쓸데 없는걸 많이 쓴것같습ㄴ다 유학만이 답이 아니지만 전 어렸을때부터 유학가고싶었고 비용.. 비싸겠죠, 뭐 목표가 있는곳도 도전하는 의지도 없고 저도 제 자신이 한심하고 유학을, 도피유학일수도 있고 뭐 미드로망일수도 있고..그런데,, 그냥 빨리 떠나고 싶어요,. 고등학교를 가는게 맞나 점점 무의미해지고 그냥 더 넓은데 가서 진짜 하고싶은거 찾고싶고 살아있다는 느낌도 얻고 싶고, 맨날 꿈 갖고 있어요 근데 부모님한테 말할 용기가 안나고 걱정도 하시겠지만 비용도 아무리 싼곳이라고 해도 무리겠죠 가끔은 내가 미국에 태어나도 별 다른건 없겠지만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넒은 땅에 살고싶다 생각도 해요 생각이 깊어지다 갑자기 안 좋은 생각을 해요 그러다 생각에 깨어서 난 집이다 다행이다 ㅎㅎ 이 생각을 꽤 하고 ,, 아무말 대잔치가 되었네요 그냥 답답했나봐요. 제 친구들은 제가 이런생각하는지 모를거에요 결론: 유학을 가는건 아닌것같은데 가깝게 실천할수있는거나, 아니면 유학가고싶은거 부모님한테 말이라도 해야하나
너무 힘드시면 제게 한번 엑스퍼트로 심리상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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