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3:56

여권 재발급 출국이 일주일 남았는데(주말 포함) 3~4일만에 여권 재발급 가능할까요 ..?

출국이 일주일 남았는데(주말 포함) 3~4일만에 여권 재발급 가능할까요 ..?

출국이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 3~4일 정도 여유가 있다면, 일반 여권 재발급은 '상황에 따라 가능할 수도, 불가능할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일정입니다.

최근 여권 발급 상황을 바탕으로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일반 여권 재발급 (평일 3~4일 내 수령 가능성)

  • 소요 기간: 보통 영업일 기준 4~5일이 걸립니다. (최근에는 빨라져서 3일 만에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팁: 온라인(정부24) 신청보다는 **구청에 직접 방문하여 '우편 직배송(개별우편배송)'**을 신청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구청을 거치지 않고 한국조폐공사에서 본인에게 바로 배송되기 때문에 수령 기간을 1~2일 단축할 수 있습니다. (비용 약 5,500원 추가)

2. 48시간 내 발급 여권 (긴급 전자여권)

일반 여권이 늦어질까 봐 불안하시다면 '48시간 내 발급 여권'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대상: 여권 발급 결함이나 인도적 사유, 업무상 급한 출국 등 긴급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단순 여행은 거절될 가능성이 있으나, 비행기 티켓 등을 지참해 상담해 보세요.)

  • 소요 기간: 신청 후 48시간 이내 (보통 다음 날 오후 수령 가능).

  • 주의사항: 모든 구청이 아닌 지정된 대행기관에서만 가능하므로 방문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3. 최후의 수단: 긴급여권 (단수여권)

일반 여권 발급이 도저히 안 될 때 출국 당일에도 가능한 방법입니다.

  • 특징: 유효기간 1년의 단수여권(한 번만 쓰고 버리는 여권)이며 비전자 방식입니다.

  • 소요 기간: 신청 후 1~2시간 내 즉시 발급.

  • 신청 장소: 인천공항 여권민원센터 및 주요 시·도청.

  • 중요 체크: 입국하려는 국가가 '단수여권'을 인정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 미국(ESTA), 대만 등 일부 국가는 단수여권을 인정하지 않거나 별도 비자가 필요할 수 있음)

추천하는 행동 순서

  1. 오늘 바로 구청 방문: 온라인 신청하지 마시고 거주지 구청 여권과에 직접 가서 "다음 주 출국인데 가장 빠른 방법이 무엇인지" 문의하세요.

  2. 개별우편배송 신청: 방문 시 수령 방식을 '개별우편배송'으로 선택하세요.

  3. 긴급여권 확인: 방문한 구청에서 일반 여권이 늦을 것 같다고 하면, 해당 국가가 긴급여권으로 입국 가능한지 확인 후 긴급여권 발급을 고려하세요.

내일(월요일) 아침 일찍 구청에 가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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