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0:29

여의도 국제금융센터몰 요새 사람 왜이리 없는건가요 아니 글쎄, 동네에서 10년째 백수로 지내고 있는 형이 주말을 맞이하여

아니 글쎄, 동네에서 10년째 백수로 지내고 있는 형이 주말을 맞이하여 서울 놀러가자고 해서 그러자구 나왔는데,, 여의도 가면 엊그제 크리스마스도 있고 해서 뭔가 하고 있을 거다 해서 버스타고 전철 갈아타고 여의도 공원로 출발을 했는데,, 아니 글쎄, 버스를 탔더니만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버스요금이 적게는 200원, 많게는 400원 오른다고 하네요. 지금도 충분히 비싼 교통수단인 버스가 무려 200원에 400원까지 오르게 되면,, 아니 이젠 서울 한번 가려면 하루종일 뛰어가란 소린지 이거 정말 해도 너무 한거 아닌가요, 정권이 바뀌더니만 이전 윤통때와는 다르게 살기가 점점 팍팍해지는 것 같아요막상 갔는데 아무것도 없고 날이 춥고 그래선가 사람도 생각만큼 없고 배 지나다니는 거 좀 보고 실내로 가자 해서 가장 유명한 곳을 찾아보니 국제금융센터몰이라고 해서 지하도 찾아 가보았는데요, 아니 글쎄 물론 사람이 꽤 많긴 했는데,,, 주말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만큼은 사람이 많지 않은 느낌이였어요, 주말에 연말에 저녁 시간대인데,, 다덜 어디 약속을 다른데 잡고 나가셨나,, 생각보다 그래도 추워서 야외보다는 실내에 많이 있을 듯 싶은데,, 다시 말하지만 사람이 꽤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적었다는 거고요, 왜냐하면 식당가에도 뭐 인기 식당은 모르겠는데 사실 상당수 식당이 웨이팅도 안보이고 빈자석도 꽤 있고,, 사실 어떤 곳은 한두 테이블 채운채 운영중이라 이게 뭔일인가,, 싶더라고요, 이게 절대 과장이 아닌게 사람 많기로 유명한 올리브영에도 심지어 스타벅스에도 그리 왁자지껄 분위기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내가 오늘 좀 다녀보며 왜이리 사람이 없을까 생각을 좀 해보니첫째로 요새 MZ들이 좋아할만한 빵집이 없는 것 같아요, 빵집 딱 하나 있던데,, 딸기케익이 보기에 굉장히 엉성한데 5만원이 넘어가고 MZ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핫한 빵집 같지 않아 보여요, 우선 이곳 자체에 빵집이 너무 없고요, 둘째로 가게들이 아주 많지는 않더라고요, 아마 공간적인 제약 때문인듯요,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비싼것 같아요, 보통 의류에 브랜드 이름이나 브랜드 마크가 없는 것들을 스파 브랜드라고 하던데,,여기도 몇개 스파 브랜드로 추정되는 것들이 있던데,,알만한 것으로 유니클로, 지오다노, 무신사 스탠다드, 자라, 에잇세컨즈가 있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던데,, 유명한 스파오나 탑텐 이런건 없더라고요, 여튼 스파 브랜드로 추정되는 것들로 코스, 망고, 아시모 듀티인가 뭐 그런것도 있었던 것 같고요,,그런데 무슨 평범한 셔츠가 10만원이 넘고 그러더라고요, 셔츠가 가장 저렴이 일텐데 이 정도니 다른 것들은 말 안해도 얼마나 비싼지 예상이 될터이고,, 스파 브랜드가 이러면 좀 문제 있는 거 아닐까요,,참고로 스파브랜드인지 아닌지 잘 모르는데 옷에 각인된 브랜드 이름이나 마크가 없길래 스파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난 여태 유니클로가 가장 비싼 스파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봤더니 무신사 스탠다드가 더 심지어 자라는 더 비싸고 코스나 아시모 듀티? 뭐 이런 브랜드도 자라 급으로 터무니없이 비싼 거 같더라고요,그래서 이런 두가지 이유로 인해 주말에 연말에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국제금융센터몰이 좀 한산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혹시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이 가장 몰릴 시간으로 생각했지만 서울이고 나름 핫플레이스 여의도 근처 핫 쇼핑몰임을 감안한다면 매우 사람이 생각보다 적어 진짜 의외였네요

현제의 핫플레이스는 성수동 홍대 연남동등으로 여의도쪽은. 핫플레이스는 아니랍니다 당연히 조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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