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4:12

제 사주 봐주세요 제 사주는 수목 용신이라는데요(chat gpt)첫 대운 기묘대운에 정말 좋았고 그

제 사주는 수목 용신이라는데요(chat gpt)첫 대운 기묘대운에 정말 좋았고 그 후 20년간 힘들었어요 최근인 임인년 계묘년에 좋았구요(신약해서 금이 용신이라 하는사람들이 많았는데 금운에 전혀 좋지 않았구요)작년에 결혼해서올해 임오대운으로 바뀌고 자녀 출산예정이에요공부를 잘했지만 불안,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 그렇다할 성과가 없었고, 남편 뜻으로 결혼하고 퇴직했어요진로를 바꿀예정이고 돈도 벌고싶은데 임오대운이 저한테 좋은운일까요? 잘하다가 꺾이고 그런시절이 많아서 두렵네요 계미대운은 되야 안정될까요

의뢰자님의 사주를 천천히 살펴보니까, 인생 흐름이 참 섬세하게 바뀌어 온 분이시네요.

일단 태어난 기운이 물의 성질이에요. 그런데 태어난 시기가 초봄이라, 아직 땅속의 얼음은 덜 녹았지만 밖은 이미 나무의 기운이 강해지는 때입니다. 그래서 물기운이 제 힘을 다 쓰기 어렵고, 주변의 나무기운과 불기운에 휩쓸리기 쉬운 구조예요. 쉽게 말하면, 마음이 아주 예민하고 감수성이 깊은데, 그만큼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 타입입니다. 신약하다는 말이 바로 그런 뜻이죠.

이런 사주는 물기운이나 금기운이 들어올 때 가장 안정됩니다. 그럴 땐 생각이 또렷해지고 일의 흐름도 정리돼요. 반대로 나무나 불이 너무 강해지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마음이 예민해지거나 피로가 쌓이기 쉽습니다. 예전에 기묘대운이 좋았다고 하신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그 시기에는 비록 나무기운이 있었지만, 흙기운이 함께 있어서 기운이 잘 조절됐어요. 그런데 이후 을사, 병오대운이 오면서 불이 너무 강해지니 마음과 몸이 쉽게 지치고, 불안과 스트레스가 커졌을 거예요. 잘하려고 애쓰는데 결과가 엇나가는 느낌, 그게 딱 이 시기의 흐름이에요.

이제 올해부터는 임오대운이 새로 시작됐죠. 이건 인생의 방향이 확 바뀌는 시기입니다. 물과 불이 부딪히는 구조라 초반엔 정신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좀 흔들릴 수 있어요. 특히 출산 시기와 겹쳐 있어서 몸이 약해질 수도 있고, 감정의 기복이 커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대운은 그런 혼란을 겪으면서 스스로의 중심을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예전처럼 남의 기대나 세상의 기준에 끌려다니기보다는,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는 자기 목소리가 점점 뚜렷해집니다.

대운 초반 2~3년은 확실히 조심해야 해요. 불기운이 세니까 건강관리, 감정관리 둘 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30대 중반이 지나면 물기운이 점점 강해지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그때부터는 본인의 능력이 다시 빛을 발합니다. 금전운도 중반 이후부터 풀리기 시작해요. 일을 다시 시작하신다면 이 시기를 준비기로 보고, 당장의 성과보다는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하시면 좋아요.

결혼과 퇴직도 사주 흐름상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 지금 시기에는 ‘사회에서의 자리’보다는 ‘내 안의 안정’을 잡는 게 우선이라서, 남편과 가정이 중심이 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에요. 이때 잠시 쉬었다가 방향을 새로 잡는 게 오히려 좋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이후의 계미대운은 정말 기대해도 좋은 시기예요. 그동안의 불안정했던 기운이 완전히 가라앉고, 물기운이 뿌리를 단단히 내리게 됩니다. 마음이 훨씬 안정되고, 재정적으로도 자리를 잡아요. 그 시기부터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보이고, 인생이 훨씬 편안하게 흘러갈 겁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들어선 임오대운은 겉으론 좀 흔들릴 수 있지만, 안쪽으로는 인생의 기틀을 새로 세우는 시기예요. 초반엔 조금 버겁더라도 중반부터는 오히려 자기 힘으로 잘 헤쳐 나가게 됩니다. 40대에 접어들어 계미대운으로 넘어가면, 마음도 생활도 안정되고 삶이 편안해지는 흐름이에요. 그러니 지금의 변화와 불안은 결국 좋은 방향으로 이어질 준비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혹시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성껏 도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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