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7:57

협의 이혼 제가 22년 결혼생활18년을 성생활없이 외로이딸아이 한명 고2잇게 살아왔습니다. 삼년전 어느날

제가 22년 결혼생활18년을 성생활없이 외로이딸아이 한명 고2잇게 살아왔습니다. 삼년전 어느날 갑자기 숨을못쉬어 응급실에 갔습니다.공황불안장애진단을 받았습니다언제까지 이리살아야하나싶어서홀덤에 재미를 느끼었습니다.그뒤로는 인터넷 카지노게임을 힌게되엇네요일억가까운 빚을 갖게되었고지금은 남편과 이혼을 앞두고 있습니다.재산을 안주려하는데제가 받을수 있을지...

주선민 변호사 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협의 이혼을 준비하시며 절차와 권리 보장을 가장 안정적으로 끝내는 방법을 알고 싶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힘겨운 결단 앞에서 법적 실수를 줄이고, 이후의 분쟁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안전합니다.

먼저 관할 가정법원에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주소지를 기준으로 관할을 정하고, 본인 신분증과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최신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의무교육 이수와 함께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양육비와 면접교섭을 구체적으로 정한 서면이 필수이며, 숙려기간 3개월이 적용됩니다. 미성년 자녀가 없으면 숙려기간은 1개월입니다. 가정폭력·임신·중병 등 긴급 사정이 소명되면 숙려기간의 단축 또는 면제가 가능하므로 관련 진단서, 처분결과통지서, 경찰 신고기록 등 증빙을 함께 제출해 단축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협의이혼 확인기일에는 당사자 본인이 직접 출석해야 하며 대리 출석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해외 체류 등 부득이 사유가 있으면 재외공관 확인 절차나 기일 조정 가능성을 법원과 사전 협의해 방법을 확정하셔야 합니다.

확인서등본을 교부받은 뒤 3개월 이내에 시·군·구청에 이혼신고를 마쳐야 법적 효력이 발생합니다. 기간을 넘기면 확인은 실효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혼 신고 전 단계에서, 이후 분쟁을 막는 핵심 합의는 다음과 같이 문구와 입증 수준을 높여 작성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첫째, 친권과 양육권은 동일 개념이 아니므로 결합 또는 분리 지정 여부를 명확히 하고, 건강·교육·거주이전 등 중요한 사항의 공동의사결정 절차, 분쟁 시 중재 절차까지 정합니다. 둘째, 양육비는 표준양육비 산정기준표를 기초로 확정액, 지급일, 방법, 인상 트리거(자녀 연령·소득 변화·물가연동)와 정산 규칙을 조문식으로 기재합니다. 셋째, 면접교섭은 요일·시간·장소·교통비 부담·방학 특약·생일·명절 분담·교환지점·병가·행사 등 예외 상황 처리까지 캘린더 수준으로 구체화합니다. 넷째, 이행확보를 위해 공정증서로 작성하여 집행력을 부여하거나, 양육비 직접지급명령·담보제공·이행강제금 신청 가능 조항을 명시합니다.

재산분할은 혼인 중 형성된 적극재산과 소극재산을 모두 목록화해 기준시점과 평가방법을 확정해야 합니다. 배우자 각자의 명의와 무관하게 공동형성 기여가 있으면 분할 대상이며, 예금·부채·전세보증금·퇴직급여 추계액·주식·스톡옵션·암호자산·상가권리금·사업가치까지 빠짐없이 포함해야 합니다. 증빙은 계좌거래내역, 대출약정서, 급여 및 세무자료, 부동산 등기부, 임대차계약서, 퇴직 예상액 확인서 등으로 6개월 이상 거슬러 체계화하면 협상력이 크게 높아집니다. 분할비율은 기여도·혼인기간·자녀양육·직업중단 등을 종합해 정하고, 특정자산 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체 지급과 지급기한, 지연이자, 담보 제공을 함께 설계합니다. 합의서가 과도한 일방 이전이 되면 증여로 문제될 수 있으므로, 분할의 근거와 산정표를 부속자료로 첨부해 ‘재산분할로 인한 이전’임을 명확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이전 시 등기절차, 주택담보대출 승계 가능 여부, 근저당 말소 조건을 사전에 금융기관과 서면확정해 잔금과 등기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하시고, 임차보증금은 명의 변경과 권리승계를 임대인 동의서로 정리해야 추후 분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자료는 유책사유가 있는 경우 별도로 청구 가능하며, 안 날로부터 3년 이내 제기해야 합니다. 합의로 해결한다면 사실관계와 증거 목록, 지급액과 기한, 분쟁 종결조항을 명시해 이중청구 논란을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 분할은 혼인 중 가입기간이 있는 경우 수급개시 이후 청구가 가능하며, 협의이혼 시에도 분할비율에 대한 합의를 해두면 분쟁 예방에 유효합니다. 다만 사학·군인연금 등은 제도별 요건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각종 보험 수익자, 유언·상속설계, 공동명의 신용카드·연대보증·공동채무 해지, 전입신고 및 차량·사업자등록 정비도 동시에 처리해야 금융·행정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정폭력이나 경제적 통제가 있는 상황이라면 협의이혼이 불리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호명령, 접근금지, 임시조치, 의료기록 확보, 주거지원 연계 등 안전장치를 병행하면서 숙려기간 단축을 요청하고, 면접교섭 제한 또는 감독부 면접을 조건으로 합의안을 구성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해외혼인이나 외국인 배우자가 관련된 경우에는 관할, 준거법, 국제사법, 하그협약(아동반환) 이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혼확인의 국내 효력과 외국에서의 승인 가능성, 자녀 출입국 제약을 사전에 검토해 이행가능한 합의안으로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절차 진행 중 합의서는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하는 것을 권합니다. 하나는 법원 제출용으로 친권·양육·면접·양육비 중심의 간결한 문안, 다른 하나는 당사자 간 실행용으로 재산과 세무, 채무정리, 일정표, 제재조항, 비밀유지와 비방금지까지 포함한 상세 문안입니다. 실행용 합의서는 공증으로 집행력을 부여해 두시면 약속 불이행 시 바로 강제집행, 직접지급명령, 이행강제금 신청으로 연결할 수 있어 분쟁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재산분할 청구권은 이혼 후 2년 내에만 행사할 수 있으므로, 협의이혼 직전까지 합의가 완결되지 않으면 확인절차는 잠시 보류하고 재산 목록·평가를 먼저 확정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질문자님은 지금 삶의 큰 갈림길 앞에서 많은 감정과 책임을 동시에 짊어지고 계실 것입니다. 스스로를 책망하지 마시고,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평온으로 이어지도록 절차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가길 바랍니다. 합의서의 한 줄, 증빙의 한 장이 훗날의 분쟁을 막아 줄 방패가 됩니다. 충분히 준비하신다면 질문자님께서 지키고자 하는 것들을 온전히 지킬 수 있습니다. 마음이 지치실 때일수록 법은 차분하고 공정하게 질문자님 편에 설 수 있습니다. 저는 질문자님께서 존엄과 안전을 잃지 않는 방향으로, 더 단단한 내일을 선택하시리라 믿습니다.

....법무법인 강현 주선민 변호사

전화상담 1644-8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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