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그런분들 은근 많아요
전혀 이상한거 아니라고봐요
저는 남자이긴한데 어렸을때 사랑을 많이 못받아서그런지
결혼생각도 없었고 애기 생각은 더더욱 없었구요
어쩌다보니 결혼도하고 애기도 생겼는데
물론 힘들긴해도 이쁜마음이 더 크게 생기더라구요 ㅋ
저도 그전까진 애기들을 싫어하는걸 넘어서서 극혐하는쪽이었고.. 비행기탈때도 항상 애기들 근처를 피하거나 귀마개도 챙겨다닐정도였는데 ^^;;
그리고 주변을 보면 오히려
애기에 대한 환상이 없던쪽(호보다 불호쪽)이 오히려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막상 애기가 생기면 더 잘 놀아주고 잘 지내더라구요
무튼 요점은 그런 감정 전혀 이상하지않구요,
애기가 생긴다음에 행복해하는 부부들 많아요
(물론 부부가 모두 평균이상의 화목함과 육아참여를 한다는 가정하에)
사이가 안좋아진 집안은 대개 부부중 한쪽이 육아에 손을 놓은쪽이 많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