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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이 너무 싫어요 ㅠㅠ 제가 이상한것 같아요 여기다 적는 이유는 , 딱히 말할 곳이 없고의견 물어볼 친구들이

여기다 적는 이유는 , 딱히 말할 곳이 없고의견 물어볼 친구들이 이제 막 아기도 낳고 그런 아기엄마들이라 물어 보기 좀 그래서요 ㅠㅠ저처럼 비슷했던 경험이 있으실까해서요 .고민이 뭐냐면 저는 30대인데도 , 모성애가 없는건지아기가 이쁜걸 모르겠어요.ㅠㅠ우는 아기보면 ㅠㅠ싫구친구들은 조카바보들도 많고 그런데전 제 조카들 봐도 예쁜거 하나도 모르겠어요.막상 보면 귀엽고 그런건 있는데 친구들처럼보고싶어하고 그런건 없어요 ㅠㅠ언니랑 사이가 너무 안좋아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한데그거 아녀도 평소에 아기를 그닥 좋아하진 않거든요이쯤되니 제가좀 이상하단 생각이들어요 ㅠ0ㅠ....친구들이 자기 애기들 사진 보내주는 것도그만 보내라 하고 싶고..근데 또 어린 동물 새끼동물들 보면 너무 귀엽고 안타깝고 엄마되주고싶고 그런데...좀 이상한것 같아요 ㅠ_ㅠ혹시 아기싫어했는데 달라진 분들 계신가요??결혼하고 내남편 닮은 아기 낳으면 또 다를까요?아니면 이 맘 계속 가져갈까요?...티비에나 보던 나쁜 엄마가 되면 어쩌죠 ㅠㅠㅠ무관심하고... 어릴 때 좋지못한 환경에서 자라서그런 부모가 되긴 싫은데 제가 그럴까봐요 ..

주변에 그런분들 은근 많아요

전혀 이상한거 아니라고봐요

저는 남자이긴한데 어렸을때 사랑을 많이 못받아서그런지

결혼생각도 없었고 애기 생각은 더더욱 없었구요

어쩌다보니 결혼도하고 애기도 생겼는데

물론 힘들긴해도 이쁜마음이 더 크게 생기더라구요 ㅋ

저도 그전까진 애기들을 싫어하는걸 넘어서서 극혐하는쪽이었고.. 비행기탈때도 항상 애기들 근처를 피하거나 귀마개도 챙겨다닐정도였는데 ^^;;

그리고 주변을 보면 오히려

애기에 대한 환상이 없던쪽(호보다 불호쪽)이 오히려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막상 애기가 생기면 더 잘 놀아주고 잘 지내더라구요

무튼 요점은 그런 감정 전혀 이상하지않구요,

애기가 생긴다음에 행복해하는 부부들 많아요

(물론 부부가 모두 평균이상의 화목함과 육아참여를 한다는 가정하에)

사이가 안좋아진 집안은 대개 부부중 한쪽이 육아에 손을 놓은쪽이 많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