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익 안 하고 갈 거면 40살 지나기 전까지 매년 2주 이상 한국 체류는 안 된다고 보면 됩니다.
2. 예단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수능도 포기하시는 마당에 일본에 건너가서는 잘 하실 거라고는 감히 생각되지는 않네요. 그래도 뭐 이건 극복한다면 또 극복하니까.
3. 일본어학교는 기본적으로 일본어를 배우러 가는 겁니다. 왜냐? 일본의 학교를 견뎌내기 위해서 배운다는 게 기본이이에요. 물론 꼭 그 이유는 아닙니다만, 보통 일본에서 스펙을 쌓고자(대학을 간다든지...) 그 예비과정으로 일본어 학교를 가는 것입니다. 결국 당신은 무스펙인 거잖아요. 스펙은 어떻게 쌓으려고요? 경력은? 보통 일본 취업은 대졸 신졸채용입니다. 그거 아니면 경력인데요. 경력이 1도 없는데 일본어학교 후 엔터취업? 뭐 물론 그 사이에 경력 쌓을 계획이야 따로 갖고 계시겠지만 일단 질문에서는 그게 드러나지 않아서 드리는 말입니다.
4. "취업난, 부동산 천문학적인 상승, 청년 한명당 약3명의 노인을 부양해야되는 말도 안되는." 은 일본도 똑같습니다. 부동산은 일본이 더하죠. 일본은 한국의 원룸에 해당하는 방이 월세만 기본 7~80이에요.
취업난? 아직 일본 기업이 인재를 모셔간다고는 하지만(그러니까 대졸 신졸채용 시장이 큼) 오래 일할만한 괜찮은 직장은 한국이랑 똑같이 취업난입니다. 바늘구멍.
노인은 일본은 이미 초고령사회인데요. 한국보다도 먼저 초고령사회 진입한 나라입니다.
이 모든 걸 감안해서 다시 생각하세요.